우리교회 권사님들은 아름다운 것을 잘 찾아내는 능력이 있습니다.
무심코 지나가기 쉬운 하늘의 노을진 모습이나 길가에 핀 꽃 같은 것들을 그냥 지나가는 법이 없습니다.
하늘을 보세요… 너무 아름다워요! 꽃이 정말 너무 이쁘게 폈어요…
늘 감격하고 기뻐합니다.

세상을 살면서 아름다움을 주목하고 기뻐 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능력입니다.

세상의 교육은 잘못된 것을 찾고, 틀린것을 고치는데 집중되어 있습니다.
그래야 성적도 잘 나오고, 유능한 사람이라 인정받기 때문입니다.
그러다 보니 인생에서도 잘못된 것에 먼저 눈이 갑니다. 100개를 잘 해도 1개가 틀리면 그것을 가만두지 못합니다. 정말 피곤하게들 삽니다.

하지만 하나님은 늘 좋은 것을 바라봐 주십니다.
가시 밭에 핀 백합화를 사랑스러워 하시며, 광야의 비틀어진 나무인 조각목으로 법궤를 만들라 하신 분이십니다.
그래서 가장 보잘 것 없는 우리도 주님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아가면 가장 귀하게 여기시고 성령의 기름을 부어 주십니다.

그래서 세상의 교육과는 다르게 우리 교회에서는 아름다운 것들을 바라보는 훈련이 필요합니다.
서로 격려하고 세워주고… 나보다 남을 더 낫게 여기고…
허물은 덮어주고… 이것이 주의 마음을 품은 자들의 모습입니다.
남들이 쉽게 볼 수 없는 상대의 아름다움을 바라봐 주고 칭찬하는 것…

이것이 그리스도인들의 진정한 능력이기 때문입니다.